[35일차] ABC 부트캠프 / 최종 프로젝트 준비(5)
오늘은 결과보고서를 마무리 해야 하는 날이다.
여러 피드백을 받으며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왔지만 그만큼 생각해야 할 부분도 늘어났다.
위 부분을 해결하지 못한 체 결과 보고서 마감일이 다가왔고 마지막까지 끝까지 주제에 대한 회의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아직 해결하지 못한 문제점과 고려해야 할 방향, 그리고 서로가 주제에 대한 생각을 한가지로 모으지 못했다.
그렇기에 결과 보고서를 제출하는데 큰 어려움이 있었다.
제대로 정리했어야 할 아이디어는 중구난방으로 뻗어있었고 나는 이걸 정리하지 못했다.
그대로 조원들의 도움으로 하나씩 정리해나가며 결과 보고서를 작성으며, 끝내 완성해낼 수 있었다!
결과보고서를 작성하면서 느낀점은 생각보다 프로젝트 진행 속도가 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그 이유로는 주제가 공공적인 성격을 띄다 보니 생각해야 할 점들이 다른 주제들에 비해 너무 많았던 것 같다.
그렇기에 조에서 회의하는 시간이 길어졌고, 다른 내용들을 생각하는 시간들이 줄어들게 되었다.
그리고 별로 중요하지 않은 부분에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한 것인데 이는 내가 저지른 실수였다.
모델 설계에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 보단 주제가 가진 문제점을 생각하거나 발표 자료를 서칭하는게 우선이었는데 모델 학습에 너무 지나친 시간을 투자했던 것 같다.
앞으로 해야할 것은 PPT 제작이다.
PPT에 들어갈 자료를 준비해야 했다.
PPT에서는 내용을 잘 표현하는 시각 자료들을 활용하는게 중요하다.
그렇기에 각종 신문기사와 논문들을 파헤치며 자료를 찾았다.
공유 냉장고 사업은 관련 통계자료들을 찾기 너무 힘들었다.
에초에 활성화 된 지역도 몇개 없고, 해당 지역마저도 냉장고의 관리처가 여러개로 쪼개져 있었기 때문에 관련 자료들을 거의 찾을 수 없었다.
그렇기에 구글폼을 활용해서 자체적으로 설문을 받기도 하였고 이를 자료로 사용하려고 한다.
총 50명정도 투표를 해주셨고, 양질의 데이터를 얻을 수 있었다.
아직 PPT를 완성하지 못했다.
주말 사이에 더 보완하고 월요일까지는 PPT를 제작하는 것이 지금의 목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