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ython/데이터분석(ABC 부트캠프)

[38일차] ABC 부트캠프 / 성과발표회 D-day

않새준 2024. 8. 18. 23:20

오늘은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성과발표회 당일이 다가왔다.

 

아침 일찍 준비해서 발표를 준비하기 위해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9시에 도착하였다.

 

처음 올때는 떨리지 않았는데 사람이 올때마다 점점 떨리는 기분은 참,,,

 

오전에는 간단하게 리허설 및 위치를 한번씩 잡았고, 시간도 체크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차라리 빨리 발표하고 마음 편하게 있는게 낫다고 생각할 만큼 엄청 떨렸다.

 

애플워치에서 심박수 높음 알림을 10분에 하나씩 3시간을 받았다.

 

프로젝트도 완수하였고 발표만 남은 상황에서 나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에 더 떨렸던 것 같다.

 

점심 메뉴는 햄버거였는데 속도 좋지 않아서 결국 다 남겼다.

 

 


 

 

성과발표회 시작!

 

그렇게 오후에는 본격적으로 성과발표회가 시작되었다.

 

내 순서는 8번째로 앞에 4조가 우선 발표 후 쉬는시간을 가진다.

 

이후 발표를 재개하여 내 순서가 다가올 예정이다.

 

앞선 순서를 들으면서 다른 조들도 준비를 많이 해왔다는게 느껴졌다.

 

심사위원분들의 피드백도 날카로웠고 현실적으로 추가로 고려해야 할 내용들이 많이 지적되었다.

 

그렇게 점점 내 차례가 다가왔고 발표를 시작하게 되었다.

 

 

발표에서 너무 긴장해서 그 당시에 생각은 잘 나지 않았지만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평소에 절던 부분도 막힘없이 발표했고, 우려했던 시간도 쪼금 초과되긴 했지만 성공적으로 발표를 마칠 수 있었다.

 

위 발표를 위해서 2주동안 팀원들과 많은 고생을 하면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질문까지 순조롭게 진행되었고, 자기소개 및 소감을 말하는 부분에서는 내가 나의 역할분담을 빼놓고 말하지 않아서 조원의 절반이 역할분담에 대해 말하지 않고 넘어갔다.

 

대신 발표에서 안절었으니까 봐줘ㅠㅠㅠ

 

 


 

 

나는 수료식에 결과가 나올 줄 알고 조원과 수고했다고 말하며 인사하다가 오늘 결과가 발표된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처음에는 끝까지 해냈으니까 만족한다던 조원들이였지만 막상 결과가 나온다니까 서로 긴장하며 순위 결과를 기다렸다.

 

나도 순위 욕심이 있었지만 순서를 기다리면서 들었던 다른 조들의 발표를 듣고나니 점점 자신이 없어지기도 했다.

 

그. 러. 나.

우수상!!!

 

우수상 받았다!!!!!!

 

4등부터 발표했는데 4등에서 우리 조 이름이 불리지 않아 많이 실망했었다.

 

그러나 3등을 해낼 수 있었고, 이로써 우리는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완수할 수 있었다!

 

3등을 하고나니 1등 2등 욕심이 생겨났고 정말 아쉽다는 생각이 정말너무많이 들었지만 윗 순위 조들의 결과물들을 인정하였기에 욕심은 얼마 가지 못했다.

 

기분 좋은 하루였다.

많이 떨기도 했지만 좋은 결과가 있었고, 조장으로서 이런 좋은 결과를 조원에게 가져다 줄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

 

얏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