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3회이자 마지막 ESG 강연이 있는 날이다.

 

오늘의 강연주제

 

오늘의 강연 주제는 우리 지역, 로컬 이야기-지역 리서치 프로젝트 사례이다.

 

오늘은 주제에 맞게 강연자 분들도 대전에서 유명하신 작가님, 교수님과 대표님들이 강연해주실 예정이다.

 

 


 

 

나는 나다 - 이강산 작가님

 

 

이강산 작가님은 작가 및 사진작가로 대전에서 주로 활동하셨으며, 독특하게 아날로그 흑백 필름을 사용한 사진 촬영 기법을 사용하시는 작가님이다.

 

이강산 작가님의 멘토

 

작가님은 인생의 멘토로 최민식 사진가님 A.로댕, 로버트 카파, 세바스티앙 살가도, 아니 에르노를 뽑으셨고, 그들에게서 많은 영감과 배울점을 느끼셨다고 하셨다.

 

그리고 작가님은 여인숙에서 직접 생활하면서 그들과 서로 소통과 공감하며 그들의 삶의 모습을 담은 사진집을 출간하셨다.

 

주로 여인숙에서 머무시는 분들은 복잡하게 얽힌 사연을 가지신 분들이 많다고 한다.

 

그렇기에 그들과 소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셨으며, 험한 일을 당하기도 하셨다고 한다.

 

여인숙에서 많은 일들을 겪으시면서도 좋아하시는 일에 끝까지 노력하시고 좋은 기회를 통한 수상까지 받는 작가님의 빛나는 모습에 감명을 받게 되었다.

 

작가님이 하신 말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이 있다.

 

기억의 남는 말씀

 

"필연은 우연의 옷을 입고 나타난다" 라는 말이었다.

 

작가님은 해당 말씀을 하시고 항상 그 우연을 대비하여 미리 준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하였다.

 

나는 과연 미래를 위해 무슨 준비를 하였나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작가님이 여인숙에서 생활하시면서 어떻게 힘든 생활을 포기하지 않고 이어나갈 수 있는지 궁금했다.

 

해당 작가님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한번도 힘들다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하셨다.

 

내가 좋아하는 일이지만 힘들다는 핑계로 하지 않는다면 그게 내가 좋아하는 일인가 다시 고민을 해봐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지역에서 활동하시며 다양한 로컬 이야기를 들을 있고, 많은 일들을 최전선에서 직접 겪으셨던 작가님인 만큼 대전이라는 지역을 이해하고, 사람들이 살아가는 삶에 대해 들여다 있는 계기가 되었다.

 

 


 

 

모두를 위한 건축 수평등의 공간 - 최기원 교수님

 

 

2cm의 간격은 비교적 큰 간격이라고 볼 수 없다.

 

그러나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에게도 큰 간격이 아니라고 판단할 수 있을까?

 

누군가에겐 큰 높이의 장벽이 될 수 있으며 거리감을 느끼게 될 수 있다.

 

그렇기에 Barrier-Free는 우리 주위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교수님은 건축에서 Barrier-Free가 잘 적용된 몇몇 건축물들을 소개시켜 주셨다.

또한 장애를 가진 사용자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상업 건축물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셨다.

 

 

교수님께서는 수평등의 공간의 중요성을 마지막으로 강조하셨다.

 

수평등의 공간이란 구성원 모두가 동등하게 사용할 있는 공간을 말한다.

 

해당 공간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어 모두가 동등하게 사용할 있는 공간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해당 강연을 듣고 나는 내 주변의 건축물에서 Barrier-Free가 어디에 적용되었는지 생각해본 적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내가 자주 방문하는 건축물에는 어떤 Barrier-Free가 적용되었을지 생각해보게 되었고, 만약 없다면 어떤 장치 혹은 구조물이 필요할지 상상해보았다.

 

또한 세계의 건축물 등에서 어떤 Barrier-Free가 적용되었고, 우리나라에서 잘 적용된 건축물은 무엇일까 생각해보았다.

 

그리고, 수평등 공간을 위해서는 구성원 모두가 공간을 동등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기에 그들의 불편한 점을 먼저 이해하는 자세가 필요하고, 문제에 대한 사용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소제에서 로컬 창업 이야기 - 박진섭 대표님

 

 

박진섭 대표님은 대전에서 로컬 관광상품을 사업을 하시는 기업의 대표님이다.

 

대표님은 대표님이 제주도 게스트 하우스 스태프 시절부터 기업의 대표가 된 지금까지 겪었던 이야기를 들려주셨다.

 

대표님은 많은 여행으로부터 하고 싶은 일과 적성을 찾으셨다고 하셨다.

 

그렇게 지금 대전에 자리를 잡고 소제동을 주제로 한 관광 상품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의 대표님이 되셨다.

 

 

대표님은 사업을 시작하시면서 변화하는 여행 트랜드에 주목하셨다고 한다.

 

옛날에는 사람을 피해 산과 바다와 같은 휴양지가 유행했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은 오히려 사람이 모이는, 사람이 많이 사는 곳으로 여행 트랜드가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포착하셨다고 한다.

 

그렇게 선정한 장소가 대전의 소제동이였다고 한다.

 

 

대표님이 진행하시는 프로그램은 위 사진과 같은 특징이 있다.

 

널널한 시작시간과 지역주민이 참여하여 투어를 이끌어주고, 지역 주민이 소개시켜 주는 로컬 맛집에서의 식사와 사람과 사람의 인연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요소가 담겨있다.

 

다른 관광 패키지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대표님만의 관광 상품이 정말 매력적이였고 흥미로웠다.

 

대표님에게 가장 놀랐던 점은 변화하는 여행 트랜드를 분석하고 사업에 반영한 부분이 정말 놀라웠다.

 

사업을 구체화 하기 위해서는 분석은 필수 과정이다.

 

그러나 정말 날카롭게 변화하는 트랜드를 포착하셨고, 그것을 나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과의 상생까지 고려하여 서로 공존하는 사업을 구상하였다는게 정말 인상깊었다.

 

또한, 단순 관광업 뿐만 아니라 관광 상품 판매 및 앞으로 예정된 지역 축제와 연계를 통해 사업을 확장하는 등 영향력을 키워나가는 과정이 놀라웠다.

 

대표님의 강연을 들으면서 사업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능력이 요구 된다는 현실의 벽을 느끼게 되었다.

 

위 과정을 통해 내가 사업을 운영한다면 어떤 능력을 갖춰야 될지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